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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에 이별한다고? 2004/11/11 12:21
[흐린/어제] http://nfeel.co.kr/tt/490
사랑하기 때문에 이별한다.. 라는 말을 주변에서 곧잘 들을 수 있습니다.

간혹 방송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토크의 주제로 삼을 정도로 빈번하게 올라오는 주제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어쩌면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와 같이 풀기 힘든 주제일지도 모릅니다.

특히나 사랑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현재 겪고 있을 고난이나 앞으로 다가올 힘겨운 싸움들을 버텨내기 힘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사유들로 인해서 사랑하지만 이별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스스로들 내리게 되나 봅니다.

그런데 정말 이들은 사랑한 것일까요?

사랑은 무 자라듯이 이게 안되면 이거라도.. 하는 대안을 찾아낼 수 있는 쉬운 명제가 아닙니다. 단지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뿐이지 그 실체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뿐더라 느낌으로 표현하기도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들은 다양한 매체나 책등을 통해서 이러한 감정이 사랑입니다. 라고 뇌리 속에 되새겨 졌을 뿐입니다.

사랑은 무한한 우주에 보이지 않는 신비와도 같습니다.

하나를 깨우치면 또다른 하나가.. 또다른 하나를 알게될 즈음 수십가지의 풀어야할 문제들이 쌓이게 됩니다. 신비라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아무리 풀고 또 풀어도 계속해서 새로운 비밀들이 쏟아져 나오는..

소설이나 TV 드라마 속에서 또는 영화 속에서 행해지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는 단지 짜여진 각본이나 줄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 현실속에서 사랑은 아주 사소한 꺼리에도 무수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와도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사랑을 한다는 것은 단지 몇가지 조건만을 가지고 함께 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대한 난관 조차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알아 가는 것입니다.



Trackback1 | Comment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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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함장의 바다 2004/11/11 13:32 DELETE
제목: 사랑하기에 - 이정석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 사랑한다면 왜 헤어져야해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 하얀 차잔을 사이에 두고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말 하기도전에 떠나가면 나는
* 이 글의 덧글들 ::
함장 2004/11/11 12:59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 사랑한다면~ 왜 떠나가야해~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 --)a
쉴군 2004/11/11 13:04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시작이 있다는것은 끝이 있다는거..겠죠..
만남은 헤어짐을 전제로 한다.. 영원할것만 같은 만남은 한 여름밤의 꿈과 같죠..
Poisoner 2004/11/11 13:0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저는 16년간의 국제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어린시절의 인연이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있는 셈이죠.
저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머리가 아닌 마음.(Heart)내 하트를 전하는 것이라고....
7828 2004/11/11 13:3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함장 / 이정석... 그는 알았을까요? 흐~

쉴군 / 만남은 헤어짐을 전제로 한다는 것도 결국... 오랜 시간동안 새겨진 관습일 뿐 아닐까요? 그나저나 한 여름밤의 꿈;; 이정석 퍼레이드 군요...

Poisoner / 그 마음.. 계속해서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Ocean님 마눌~! 2004/11/14 14:0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사랑하지만..
너무 사랑해서 헤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요..
7828 2004/11/15 10:17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Ocean님 마눌~! / 앗... 오션님 마눌님.. 흐~ 올만에 오셨네요;; 근데 적어주신 그 내용을 부인하는 글인데;; 정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Ocean님 마눌~! 2004/11/16 02:0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예를들어...
제가 시한부 삶을 판정 받았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보내줘야 겠지요...
너무 사랑하니깐..
나 하나 때문에 그 사람 인생까지 포기하게 할 순 없잖아요..
흑흑흑...슬푸당-,,-
근데... 2004/11/16 03:43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아픈것도 서로 사랑하면서 견뎌내고 잘 갈수 있는데 =_=;
왜 헤어지는걸 선택하려고 하지들...(<-영화,드라마;-결국 나중에 들키지만 ㅡㅡ;;;;;; 자신이 주변 관리 잘하고 연기 잘만 하면 절대 모름) 오히려 남친은 인생 안망치죠. 인생에 정말 위기가 오는 사람은 부모님,형제 이런사람들이죵... 뒷바라지 다 해줘야 하는데 그런데도 부모님 위해서 집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못봤네용 =.= 다른건가;;;; ㅎㅎㅎ;
7828 2004/11/16 08:0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Ocean님 마눌~! / ㅎㅎ.. 그건 아픈 사람 생각이고요;; 그 사랑하는 사람은 아프다고 그냥 보내는건 사랑이라고 말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정말 사랑했다면.. 사랑한다면 죽음이 앞을 가릴 때 까지 아니 그 이후라도 평생 그 사람만을 사랑할 거라는;;; (장담 해야 하는데 왜케 자신이 없지...--;)

근데... / 부모님 위해서 집나가는...--; 그런 생각까지..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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