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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터플라이 - 스와핑 2004/09/14 19:20
[흐린/어제] http://nfeel.co.kr/tt/416
이글은 2003년 11월 23일에 포스팅했던(다른 블로그 사이트에서) 글입니다.


클럽 버터플라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파란을 불러 일으켰던 스와핑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일찍이 개봉을 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영화를 최근에 이슈와 함께 보게 되었다.

연기자들의 연기능력은 매우 아쉽지만 주제성을 가지고 논하고자 한다.

난 이 영화를 매우 슬픈 영화로 단정짓고자 한다.

사회적 단면이자 최근 이혼률이 세계 2위로 급등하면서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정불화의 해결책을 어디서 찾을것인가? 하는 전제속에서 이와 유사한 갈등을 겪고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결혼 몇년차 이상인 기혼자들에게는 이 영화가 단순한 에로영화와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주제성과 해결책의 접근하는 방식에서 지나치게 섹스라는 면만을 강조한 듯 싶은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영화가 담고있는 스와핑은 그 의미보다는 스와핑을 통한 부부관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싶다.

영화내내 주인공인 혁의 관점에서 나를 주입시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인가? 이런 의문점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내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영화속 우의 부인이 했던 말 중에 "섹스를 너무 얕잡아 봤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물론 이말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부부관계에는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고민하고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게중에는 섹스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측면에 많이 치우치다보면 나머지 생활들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에는 영화속에서 처럼 그 해결책을 스와핑이라는 방법을 선택하여 실마리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감독은 결론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를 몰랐던 것 같다. 결론을 관객에게 돌려야 했던 것과 누가 생각하고 판단에도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를 판가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의견차일 수도 있고 살아온 인생관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조심스럽게 이런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삶이란 어렵고 순탄치 못한 길을 극복하면서 평탄하고 쉬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아 갈때에 진정한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다를바 없다. 어쩌면 커다란 삶속에 또다른 작은 삶일 수 있는 것이다. 다툼과 고난이 없다면 이 작은 삶은 지루하고 메마르기 그지 없을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하게 넘어서야할 고개인지도 모를 시기에 회피하고 타당성을 갖다 붙이면서 정당화 시키려고 하는 것은 그 잠깐의 시기에서는 짧은 쾌락과 행복과 만족감을 갖게 될 수 있겠지만 이후의 닥쳐올 커다른 고난과 직면에서는 결국에는 무릅을 꿇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부부관계의 기본은 "믿음" 이다. 활화산 같이 타올라 열정을 발산시켰던 *사랑은 믿음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 늘상 이런 열정과 같은 사랑을 찾으려 한다면 결혼을 한 그 시점부터 빗나간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믿음의 본바탕이 짙게 깔린다면 사랑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이다.

* 여기서의 사랑은 포괄적 의미에 사랑이라기 보다는 이성간의 사랑을 말한다.

오늘자 추신 : 호기심이 발동하는 사람이라면 검색사이트에서 부부 맞교환 등을 검색하면 몇몇 사이트가 나오긴 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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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cean 2004/09/15 00:1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이제 조만간 스와핑으로 검색하면.. 7828 님 싸이트도 뜨겠군요.. ㅋㅋ
그린애플 2004/09/15 12:58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전 이거 봤어요.
스무살때 봤나..
암튼 막 규제, 억압 이런거에 풀렸을때 저런영화 막 본때가 있었어요.
젤 인상깊었던 영화는 청춘이었고 저 영화도 기억에 남네요.
머랄까.. 어설프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음..
막.. 다 보고말겠어!! 하는 기분으로 봐서 그런지 크게 느낀건 없었어요--;
schoner 2004/10/01 13:3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이거 혹시 소설이 있지 않았나요?
하도 어렸을때(!) 기억이라 확실하지가 않네요.
미국 소설이었던거 같은데, 클럽 회원들이 나비 문양 팔찌를 끼고 다녀요. 제 기억이 전혀 엉뚱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7828 2004/10/01 14:06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schoner / 음..영화속에서는.. 그런 팔찌는 없었던거 같네요. 제가 알기론 한때 실제로 저런 클럽이 미디어에서 한방 맞은 후에 제작된걸로 아는데.... 흐..자세한건 모르겠군요.
schoner 2004/10/01 16:54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역시나 어둠의 경로로 몰래 읽은 소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2007/01/27 21:1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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