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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 짐캐리 최고의 연기 2004/09/09 13:08
[밝은/내일] http://nfeel.co.kr/tt/413
어제 역시나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먼저 들여다 본 영화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씨네서울에서는 2003년으로 기록되어 있고 네이버 영화에서는 2004년으로 되어 있던데.. 정확하게 모르겠다.

국내에는 아직 미개봉인 듯 싶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10월 1일.. 추석이 지나고 개봉해서 금새 내릴 듯 싶다는 글을 봤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영화를 국내에서는 개봉이 늦어지게 된 걸까? 애초에는 8월 27일로 잡혀 있었다던데.. 갑작스런 연기...

여기서 잠깐 네이버 영화에 홍성진 영화 해설을 옮겨본다.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의 천재 각본가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담당하고, <브루스 올마이티>의 슈퍼스타, 짐 캐리와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메디물. 그 외에도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데, <풀 몬티>와 <세익스피어 인 러브>의 톰 윌킨슨이 미어즈위크 박사 역을 맡았고, <스파이더맨>의 커스틴 던스트, <반지의 제왕>의 일라이자 우드, 그리고 <인 더 컷>의 마크 루팔로가 박사의 조수들을 연기했다. 연출은 프랑스 출신으로 <휴먼 네이처>를 감독했던 미셀 곤드리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1,353개 개봉관으로부터 818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조엘(캐리)은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윈슬렛)이 자신과의 기억들을, 정신치료 과학자 미어즈위크 박사의 실험 과정을 통해, 머리속에서 모두 '제거'했음을 알고 깜짝 놀란다. 절박한 심정에 미어즈위크 박사를 찾은 조엘은 자신의 머리속에서도 클레멘타인의 기억들을 지워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일단 삭제 과정이 시작되자, 조엘은 자신이 진정으로 클레멘타인을 잊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벗어나려 한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만장일치의 아낌없는 찬사였다. ABC-TV 굿모닝 아메리카의 조엘 시겔은 "걸작"이라고 칭하면서, "오스카상 심사위원들은 내년도 최우수 남우주연상의 리스트 제일 윗칸을 짐 캐리를 위해 남겨두어야 할 것...그의 연기는 환상적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스 역시 "이 영화는 짐 캐리 생애 최고의 연기를 포함하고 있다. 또, 찰리 카우프만의 각본을 평하자면, 걸작? 아마도 그렇다. 독창성? 절대적이다. 기억에 남을 작품? 나는 10주년 기념판을 기다릴 것."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대담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맘때쯤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뇌사상태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메디물들에 대한 카우프만의 멋진 힐책."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또, 뉴욕 타임즈의 엘비스 미첼은 "사랑하기보다 경의를 표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호평을 보냈고,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사랑의 불가피한 불완전성을 그린 완벽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장재일 분석)


미국내에서도 극찬을 받은 영화임에도.. 국내 현 정서상(대체로 아주 웃기거나 액션이 많거나 엄청 감동적이거나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에 맞지 않아서일까 싶어 아쉽기 까지 하다.

약간은 영화 '나비효과'와 유사한 컨셉을 지닌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더 현실적인 면이 강하고 짐캐리의 진지한 모습의 연기는 너무나도 대단하여 '그가 이렇게 멋있었던가?' 하는 자문을 날려 보기도 했다.

몇몇 사람들은 난해하고 지루하다며 반감을 표하던데 단지 짐캐리가 나온다는 전제하에 마냥 웃길거라는 기대를 하고 봤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충분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단 한번의 관람으로도 이 영화가 심어주고자 했던 의미를 알 수 있으리라 본다.

당신 사랑의 아픈 기억을 지운다면...

추신 :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 역할인 '일라이저 우드' 도 나온다. ^^


출연 :짐 캐리(Jim Carrey)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게리 로버트 바이른 (Gerry Robert Byrne)
일라이저 우드 (Elijah Wood)
토마스 제이 라이언 (Thomas Jay Ryan)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제인 아담스 (Jane Adams)
커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

각본 :찰리 카프먼 (Charlie Kaufman)
감독 :미셸 공드리 (Michel Gondry)
기획 :David L. Bushell
미술 :댄 라이 (Dan Leigh)
배역 :Blythe Cappello, 진 맥칼디 (Jeanne McCarthy)
원안 :찰리 카프먼 (Charlie Kaufman), 미셸 공드리 (Michel Gondry), Pierre Bismuth
음악 :존 브라이언 (Jon Brion)
의상 :Melissa Toth
제작 :Anthony Bregman, 스티브 골린 (Steve Golin)
촬영 :엘렌 쿠라스 (Ellen Kuras)
편집 :Valdis Oskarsdottir



Trackback1 | Comment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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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WHEE`s story 2004/10/04 01:57 DELETE
제목: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보통, 이터널 선샤인이라 불리우는 이 영화. 제목을 한글로 풀어보았다. 티 없이 순수한 마음의 영원한 햇살. 참고로 내가 풀이한 것은 깨끗한 마음의 영원한 빛.-_-;;;; 주절 주절 쓰기 보다는,
* 이 글의 덧글들 ::
Dr.Ocean 2004/09/09 14:11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으...
이영화 너무 어려워요....
아직도 접수가 안되고 있다는... ㅜ,.ㅜ
7828 2004/09/09 14:2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Dr.Ocean / 음 머가 글케도 어려우실까낭? ㅎㅎ.. 아마도 주인공이 기억을 지우면서부터 진행되는 이야기속에서 현실과 기억속에서 헤메다가 어려움을 느끼신듯 싶네요.. 차근차근 잘 보시면 이해가 충분히 되실 겁니다. 그다지 크게 어려운 영화는 아니거든요..

커다란 이야기 전개의 중심만 잡고 보신다면....^^
독존 2004/09/10 18:5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찰리 카우프만의 영화라는 사실만으로도 꼭 보고싶네요!
7828 2004/09/10 19:25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독존 / 그쵸!! 찰리 카프만.. ...
2004/10/04 01:59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조엘의 웃음이 특히나 매력적이라는..^^
아직 덜 이해된 부분이 있는데,
언능 개봉하였으면..ㅜ_ㅜ
7828 2004/10/04 02:00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휘 / 곧 개봉하겠죠..^^ 극장에 갈 여력이 된다면 다시 보고 싶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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